[카테고리:]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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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과 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평가 구조
블루리본 서베이는 미슐랭 가이드와 미국의 자갓 서베이의 장점을 결합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1년 동안 공식 사이트에 축적된 독자 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특정 시점의 평가가 아닌 누적된 경험치가 반영됩니다. 그래서 갑자기 뜬 맛집보다는, 시간을 견뎌낸 식당들이 상대적으로 강점을 가집니다. 이 방식은 우리가 일상에서 맛집을 판단하는 방식과도 닮아 있습니다. “한 번 맛있었다”가 아니라, “몇 년째 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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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kg까지 불어났던 몸, 다시 걷기까지
숫자 너머에 있었던 한 사람의 일상이야기 뉴스에서 종종 보게 되는 ‘세계 기록’이라는 단어는 어딘가 현실과 동떨어져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이야기는 기록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과 일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기네스 세계기록에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사람’으로 이름을 올렸던 멕시코 남성 후안 페드로 프랑코. 그의 최고 체중은 약 600kg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이 숫자보다 더 무거웠던 것은, 몸을 스스로 통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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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 위를 날아간 산타
우리가 잠든 사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벌어진 작은 일상 이야기 크리스마스 이브 밤, 아이들이 잠들고 도시가 조용해질 무렵. 서울의 하늘 위에서는 조금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바로 산타클로스가 썰매를 타고 한국 상공을 지나갔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 장면은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가 공동 운영하는 북미항공우주사령부(NORAD)의 ‘산타 추적 시스템’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12월 24일 밤 11시 30분 전후, 산타의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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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속에서 멈춘 건 주문이 아니라, 마음이었다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한 겨울밤의 일상이야기 지난겨울, 서울 전역에 폭설이 내리던 어느 저녁.주문은 밀리고, 배달은 늦어지고, 거리엔 눈이 순식간에 쌓였습니다. 이런 날이면 누구나 “오늘은 정말 힘들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하지만 그날, 한 피자 가게 앞에서 전혀 다른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배달을 기다리다, 빗자루를 들다 서울 강남에서 피자 가게를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는 며칠 뒤 CCTV를 확인하고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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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역에서 멈춘 시간, 한 간호사의 선택이 생명을 살렸다
부평역에서 멈춘 시간, 한 간호사의 선택이 생명을 살렸다 우리가 매일 스쳐 지나가는 일상 속, 조용히 빛난 순간 출근길 지하철역,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부평역 승강장. 누구에게나 익숙한 이 공간에서, 지난 11월 한 시민의 시간이 갑자기 멈췄습니다. 전철을 기다리던 6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지며 얼굴을 바닥에 부딪힌 것입니다. 이때 망설임 없이 달려간 사람이 있었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속 간호사 배낭경 씨였습니다. “누구라도…